2019년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어달리기- 울림 아티스트 울림 덕질은 알게모르게 오래됐다.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 아이가 인피니트 골수팬이라서 종종 듣게 됐고, 인피니트 노래중에 데스티니, 남자가 사랑할 때를 좋아했다. 그러다가 잊고 지냈는데 지인분이 러블리즈를 영업해서 신곡을 듣다보니 아츄말고도 명곡들이 많았다. 러블리즈는 서정적인 가사와 아련한 분위기가 짝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는 그룹이다. 노래가 좋아 러블리즈 무대를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정주행하다보니 이제 팬이 됐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울림팬은 아니였던 나한테 아는 동생이 자기 친구가 이번에 데뷔했다면서 빔밤붐을 홍보했고, 우연히도 울림에서 새로 런칭한 로켓펀치 맴버중에 하나였다. 이렇게 주변사람들의 영입으로 어느덧 울림 팬이 되버렸다. 울림 처돌이는 나만의 증상이 아니였으니 울림 데뷔곡들을 모.. 여의도 종합상가 맛집- 바지락 칼국수 가게 이름이 바지락 칼국수지만 은근 메뉴가 많다.원래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여의도 갔다가 저녁먹을 시간이라서 뭐 먹지 하다가입간판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땡겨서 이끌리듯 들어가게 됐다.여의도역에서 내리면 (몇번 출구인지는 까먹음) 상가들 모여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들! 가격은 7천원으로 동일하다. 뒤 테이블은 얼큰 수제비를 시켰는데 맛있어 보여서 순간 수제비로 메뉴를 변경할까 흔들렸지만바지락 칼국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밑 반찬은 열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나온다. 칼국수는 역시 열무랑 같이 먹어야 제맛인거 인정양이 푸짐하다는 것에 일단 만족했다. 바지락도 적당히 들어있었다. 면을 좋아하는데 면이 많아서 좋았다. 국물이 2%로 부족했지만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부족했던 감칠맛이 채워졌다. .. 파래탕면 솔직 리뷰- 낯설지만 생각보다 괜찮은데? 집 바로 앞에 CU편의점이 있어서 야식이 땡길때면 새벽마다 CU로 가는 습관이 생겼다. 편의점 사장님도 내 얼굴 알듯.... 어제도 새벽에 CU에 가서 늘 눈여겨보던 라면을 샀다. 편스토랑 제 4회 우승작인 파래탕면! 편스토랑은 연예인들이 메뉴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우승한 제품이 실제로 CU편의점에 출시되는 방송이다. 내가 자주 가는 편의점에는 제1회 우승상품인 마장면이랑 파래탕면밖에 없다. 나머지들은 빨리 품절되거나 아애 안 들어오는 거 같다. 방송에서는 태안탕면이였다는데 태안탕면이 어떤 건지 모르는 나같은 대중을 위해 한눈에 알기 쉬운 파래탕면을 이름이 바뀌었다. 우승상품이라는 기대와 라면과 파래라는 조합이 도대체 어떨까 호기심이 이 제품을 사게된 주된 원인이었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파래향이 강하게 났.. 배경음악이 필요하다고요?- bgm전문 유튜브 추천 작업하거나 공부할때 음악을 틀어놓고 할때 더 잘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가사는 없으면서도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bgm을 모아놓은 유튜브체널을 추천한다. 1. 박드덕 드라마 ost는 유명하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가사없는 BGM들은 들어본적은 있어도 주의깊게 듣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익숙하면서 신선한 두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모음곡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면 마치 나는 재벌집 숨겨진 자식인데 출생의 비밀을 지금 막 안 거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사극 bgm, 멜로 bgm 다양하게 있으니 상황에 따라 들을 수 있다. 잔잔하면서 웅장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원하면 이 체널을 추천한다. 2. YUZA asmr 공부가 안될 땐 마음가짐을 색다르게 해보는 건 어떨까? 정.. CU 얼큰 수제비- 3900원으로 즐기는 수제비 오늘 리뷰할 음식은 CU 쫄깃한 얼큰 수제비다. 이미지 컷에 속지 않는다고 여러번 다짐했지만 사진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얼큰함에 충동구매했다. 건더기 스프, 분말스프, 수제비, 숟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제비 양이 은근 많아서 좋았다. 스프를 뜯자마자 올라오는 매콤한 향기가 나 김치 수제비야! 라고 존재감을 어필했다.표시선까지 물을 맞춰주고 전자렌지에 4분돌리면 된다. 수제비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라면을 뿌셔서 넣었다. 근데 라면은 고려 안한 물높이라서 국물이 라면때문에 더 졸아졌다. 수제비 식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쫀득쫀득함이 제대로 살아있었다.국물은 김치찌개를 전분넣고 많이 쫄인 맛이 났다. 맛없는 건 아닌데 약간 심심했다. 이미지 컷처럼 팽이버섯 넣고 애호박 넣었으면 수제비맛이 났을 거 같다.라면 .. CU명란크림파스타- 호불호가 갈릴 오묘한 맛 오늘 리뷰해볼 편의점 음식은 CU에서 2900원에 파는 명란 크림파스타다.이미지 사진보고 끌려서 샀는데 아쉽게도 이미지와 같은 명란은 없다. 먼저 후레이크랑 크림파스타 분말을 넣어준다.크림파스타 분말을 뜯자마자 치즈향이 진하게 났다.아직 물도 안넣었는데 벌써부터 파스타 향이 완성되어있었다. 하단 표시선에 물을 맞춰야하는데 너무 많이 넣어버린 것...눈물을 머금고 물을 덜어냈다.생각보다 하단 선이 낮으니 물 넣을 때는 조심조심 넣어야한다. 면까지 넣어주고 전자레인지로 3분정도 돌려주면 된다. 조리된 파스타에 명란 소스까지 얹어주면 완성! 알갱이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묽은 소스라서 실망했다.명란 맛은 대중 입맛에 맞게 재탄생된듯하다.일본에서 명란우동을 먹어본 적 있는데 명란이 생긴게 통통하고 핑크색이라서 .. 나의 덕질 연대기- 남궁민편 오늘은 추억을 되새기며 18살 때부터 3년가까이 꾸준히 팠던 배우를 소개한다. 덕질의 시작은 티비를 틀다가 우연히 보게된 재방송 드라마다. 가발쓴 여자가 남자한테 말걸고 있고, 남자는 계속 사극체를 쓰길래 현대극인데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이어폰으로 전화받는 척 연기하고 있었다. 아 코미디인가보다 하고 넘길려는데 남주가 "내가 다 알아서 그런거지 이사람아" 라고 말할 때 예기치못하게 덕통사고를 당했다. 목소리와 촉촉한 눈빛이 동시에 공격하는데 치일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장면인지 영상을 가져오고 싶은데... 해당영상을 찾을 수 없어서 주접을 그만 떨도록 하겠다.아무튼 그장면에서 치여버렸고 그뒤로 부터 주말마다 미녀공심이를 챙겨보았다. 미녀공심이는 1화만 봐도 20화까지 예측할 수 있는 전형적인 .. 혼자 초밥먹기 좋은 곳- 수원역 초밥왕 수원역 맞은편 골목에 바로 들어가면 초밥왕이 나온다. 맛집리뷰해야지 각잡고 간게 아니라수원역을 돌아다니던 중 초밥이 땡겨서 들어간 거라 사진 찍은 게 별로 없다. 주문을 기계로 받는지 모르고 테이블에 멀뚱멀뚱 앉아서 종업원이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아무도 오지 않아서 계산은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었다ㅋㅋ알고보니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었다. 학교 근처 초밥집은 초밥 10개 + 우동에 14000원인데 이곳은 4천원 저렴한 만원이었다.일단 가격은 합격. 초밥 10+ 우동 세트에 참치뱃살 하나를 추가했다.참치뱃살초밥은 하나에 4000원이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나오는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주문이 밀려있으면 15~20분정도 걸리고 사람이 별로 없으면 10분안에 나온다. 초밥 비주얼도 합격. 가격이 싸서 맛..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