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년/유튜브리뷰

(12)
장스타: 아이돌인지 돌아이인지 모르겠는 저세상 텐션 음악 체널일줄만 알았던 딩고가 예능을 시작했다. 딩고의 아들을 자처하는 골든 차일드 멤버의 이장준이 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가지 도전을 한다는 취지로 제작된 웹예능이다. 이장준으로 말할 거 같으면 가만히 있으면 누가봐도 아이돌이지만, 예능에서만큼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버금가는 드립력과 텐션을 보여주는 돌+I다. 데뷔 8일만에 스틱 분질러버려서 아이돌 짤린 드럼좌도 당황시키는 아무말대잔치의 항연ㅋㅋㅋ 드럼좌가 너는 아이돌이니까 선을 넘을 듯하면서 못넘는다고 말하니까 드럼좌를 따라서 법규를 날리는 장스타 드럼좌: 이름없는 회사도 아닌데 선을 넘네;; 드럼좌 인터뷰하고 있는데 문 밖에서 뭐하는거야ㅋㅋㅋ PD도 말 좀 줄여달라고 할정도로 한시도 오디오가 비지 않는다 이상한 거 시켜도 잘하고(딸기의 세계는 ㄹㅇ..
배경음악이 필요하다고요?- bgm전문 유튜브 추천 작업하거나 공부할때 음악을 틀어놓고 할때 더 잘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가사는 없으면서도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bgm을 모아놓은 유튜브체널을 추천한다. 1. 박드덕 드라마 ost는 유명하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가사없는 BGM들은 들어본적은 있어도 주의깊게 듣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익숙하면서 신선한 두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모음곡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면 마치 나는 재벌집 숨겨진 자식인데 출생의 비밀을 지금 막 안 거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사극 bgm, 멜로 bgm 다양하게 있으니 상황에 따라 들을 수 있다. 잔잔하면서 웅장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원하면 이 체널을 추천한다. 2. YUZA asmr 공부가 안될 땐 마음가짐을 색다르게 해보는 건 어떨까? 정..
뉴스가 재밌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기자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기레기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쓰는 요즘 기자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먼저 들곤한다. 그건 기자 개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사실과 진실을 알려줘야 하는 언론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패권에 좌지우지 되는 시스템의 문제가 크다. KBS와 MBS의 파업은 병들어 있던 저널리즘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KBS의 몇몇 기자들이 의기투합해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이라는 유튜브 체널을 운영하고 있다. 위계적인 기자문화에서 벗어나 본격 독자와 소통하는 쌍방향 언론의 좋은 예시라 볼 수 있다. 기사에 댓글을 달면 기자들이 읽어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네이버 댓글은 상당수가 보수파로 편향되있고 논리보다는..
신개념 방구석 뮤지컬: 티키틱 티키틱은 평범한 일상을 귀가 즐거운 뮤지컬과 웹드라마로 바꿔나가는 체널이다. 초기에는 정해진 팀 없이 그때그때마다 출연진이 달라졌는데 개인체널에서 팀체널로 바뀌면서 4명의 정식 멤버로 이루어진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있다. 신혁은 팀의 감독을 맡고 있어 대장이라고 불리지만 수익은 전부 N빵한다고 한다. 왼쪽 순으로 지웅, 세진, 신혁, 은택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지웅은 촬영조명과 각종 장비및 기술을 담당하고 있다.세진은 티키틱의 대표 얼굴로 연기를 담당하고 있다. 거의 모든 영상에 출현한다.신혁은 감독으로 연출과 작곡을 맡고 있으며 가끔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은택은 팀의 막내로 디자인과 메이킹필름을 제작하고 있다. 지각하려면 마, 코끼리랑 인사하고 좀비랑도 싸워야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고 ..
Hey 유교걸: 문명특급 재재 오늘 소개할 유튜버는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재재다. 쓰다가 중간에 날라가서 다시 쓰는 중이다ㅜㅜ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도 아닌 연반인 재재! 그는 2015년 SBS인턴으로 들어와 카드뉴스를 제작하다가 2017년에 해피아가리라는 개인체널을 연다. 그때 부터 인지도가 쌓이기 시작하여 글로벌 세대통합을 목표로 하는 문명특급체널의 피디를 맡게된다. 한번의 폐지 위기를 넘기고, 이제는 브라운아이드 걸스, 지연, 배윤정 안무가, 김이나 작사가, 김세정, 에이핑크, 신혜선, TV 진출까지 차세대 MC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피디, 에디터, 리포터, MC, 엔터테이먼트등등 한 분야에서만 안주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이나 작사가 피셜 재재는 유재석처럼 가사를 다 외우고 신동엽처럼 물 흐르듯이 진행한..
웃소: 신박한 아이디어가 톡톡 터지는 체널 오늘 추천할 유튜브 체널은 125만 구독자를 보유한 웃음 코뿔소 줄여서 웃소다. 유튜브를 무대로 다양한 꽁트와 예능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 고탱, 성희, 디투,해리는 한양대 동창이고 태훈은 고탱의 동생이다. 우디는 영상제작을 하다가 합류했다고 한다. 웃소 체널에 가면 이들이 뭉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참고로 고탱과 성희는 커플이다. 둘의 개인체널의 가보면 꽁냥대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원래는 웃소 맴버에 선바도 있었는데 선바의 개인체널이 슈게임으로 갑자기 잘되면서 웃소에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됐다. 웃소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맴버는 성희님이다.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혀를 찌르는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재밌다. 눈치가 빨라 눈치게임에서 항상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웃소의 송..
햄튜브: 진입장벽만 넘으면 넘나 재밌는 유튜버 오늘 소개할 유튜버는 사심을 담아 만들었다. 바로 51만 구독자를 보유한 햄튜브다. 햄튜브를 말할 거 같으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유튜버다 (내 주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면 그렇다.) 유튜브를 하기전에는 바인이라는 체널에서 영상을 올리다가 2015년부터 유튜버로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다. 햄튜브의 동거묘 구름이! 영상에 종종 나와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악질도 귀엽다 밈을 자주 넣어서 편집에 활용하는 편이다. 편집방식이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방식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적응되면 재밌게 볼 수 있다.햄튜브는 진입장벽이 좀 높아서 처음 보는 사람은 당황해하지만 어느순간 그 진입장벽이 입덕포인트가 되버린다. 이 12분짜리 영상에 나죽어가 30번가까이 나온다ㅋㅋㅋ 햄튜브한테..
bj수탉: 공포게임 전문이지만 병맛게임이 더 재밌는 유튜버 오늘 소개 할 유튜버는 공포 게임전문 스트리머 BJ수탉입니다. 게임화면에 목소리만 출연하시는게 특징. 마인크래프트같이 생긴 캐릭터(시청자들이 만들어준 썸네일)만큼이나 인트로가 살짝 으스스하면서 귀엽습니다. 수탉님의 가장 큰 장점은 목소리가 아닐까싶습니다.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자기 전에 보기 딱 좋아요. 공포게임을 주로 하시지만 겁이 많아서 비명을 잘 지릅니다. 갑툭튀할때 비명지르실때가 가장 꿀잼포인트 원숭이 소리가 날때도 있고 발음이 뭉개지면서 의도치않는 귀여움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주컨텐츠가 공포지만 사실 제가 더 재밌게 보는 컨텐츠는 병맛게임인데요 * "이거 한번에 깨죠 Easy~Easy~" 하다가 몇초도 안되서 죽으면 도르마무 기법을 시전하며 아무일도 없었던듯 아까 전에 했던 말하면서 게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