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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일상다반사

여의도 종합상가 맛집- 바지락 칼국수



가게 이름이 바지락 칼국수지만 은근 메뉴가 많다.

원래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여의도 갔다가 저녁먹을 시간이라서 뭐 먹지 하다가

입간판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땡겨서 이끌리듯 들어가게 됐다.

여의도역에서 내리면 (몇번 출구인지는 까먹음) 상가들 모여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들! 가격은 7천원으로 동일하다. 

뒤 테이블은 얼큰 수제비를 시켰는데 맛있어 보여서 순간 수제비로 메뉴를 변경할까 흔들렸지만

바지락 칼국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밑 반찬은 열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나온다. 칼국수는 역시 열무랑 같이 먹어야 제맛인거 인정

양이 푸짐하다는 것에 일단 만족했다. 바지락도 적당히 들어있었다. 

면을 좋아하는데 면이 많아서 좋았다.


국물이 2%로 부족했지만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부족했던 감칠맛이 채워졌다.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 건 아니였지만 여의도 근처에서 칼국수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집이다.

다음에 여의도를 또 가게되면 그땐  얼큰 수제비를 먹어봐야겠다. 

평소보다 더 짧게 끝내는 거 같지만 일주일 전에 먹은 거라 그 이상은 기억이 안난다......

거의 다 안남기고 먹은 다음에 산책 할겸(?) 근처 영화관까지 가서 위대한 쇼맨을 보러갔다(아무말 대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