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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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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덕후에게 딱 맞는 게임 얼마전에 유튜브로 울림 소속 아티스트 영상들을 챙겨보다 슈스울을 발견했다. 울림 노래로 리듬게임을 할 수 있다니!! 행복 그자체 고민하지도 않고 그날 바로 슈퍼스타 울림을 깔았다. 인피니트, 김성규, 남우현, 장동우, 러블리즈, 김지연, 류수정,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그리고 이번에 프로젝트 곡인 이어달리기까지 그룹활동과 솔로활동곡들이 모두 들어있다. 다만 아쉬운점은 디지털 엘범이나 몇몇 곡들이 빠져있다는 것ㅜㅜ 인피니트랑 러블리즈 노래 중에 타이틀 곡이 몇 개 빠져있어서 아쉬웠다. 로비에 들어가면 순위와 미션, 카드, 상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하드모드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김성규 솔로곡... 나머지는 손이 느려서 자꾸 죽는다. 전체적인 게임난이도는 bad 하드모드를 제외하고는 쉬운편이다. (하지만 나는 ..
서울 나들이- 남산타워, 부엉이 돈가스 이렇게 찍고 싶었지만 실제로 가면 타워를 한번에 담기가 상당히 어렵다.남산타워를 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1. 남산 케이블카 2. 버스타기 3. 등산하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카카오맵이 알려주는 대로 갔더니 3번으로 가게 됐다ㅜㅜ 계단을 한 20분넘게 오르고 나서도 남산타워에 가려면 600M가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고 카카오 맵을 죽여버리고 싶었..... 남산 타워 전망대 티켓은 11000원이다. 케이블 카 왕복 티켓이 있으면 50% 할인해준다.전망대로 들어가면 후룸라이드를 탈 때처럼 기념사진 촬영을 먼저 한다. 물론 사진은 전망대에 가서 구매를 해야 소장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빔 프로젝터로 각기 다른 테마들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온다. 크게 과거 현재 미래..
여의도 종합상가 맛집- 바지락 칼국수 가게 이름이 바지락 칼국수지만 은근 메뉴가 많다.원래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여의도 갔다가 저녁먹을 시간이라서 뭐 먹지 하다가입간판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땡겨서 이끌리듯 들어가게 됐다.여의도역에서 내리면 (몇번 출구인지는 까먹음) 상가들 모여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들! 가격은 7천원으로 동일하다. 뒤 테이블은 얼큰 수제비를 시켰는데 맛있어 보여서 순간 수제비로 메뉴를 변경할까 흔들렸지만바지락 칼국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밑 반찬은 열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나온다. 칼국수는 역시 열무랑 같이 먹어야 제맛인거 인정양이 푸짐하다는 것에 일단 만족했다. 바지락도 적당히 들어있었다. 면을 좋아하는데 면이 많아서 좋았다. 국물이 2%로 부족했지만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부족했던 감칠맛이 채워졌다. ..
파래탕면 솔직 리뷰- 낯설지만 생각보다 괜찮은데? 집 바로 앞에 CU편의점이 있어서 야식이 땡길때면 새벽마다 CU로 가는 습관이 생겼다. 편의점 사장님도 내 얼굴 알듯.... 어제도 새벽에 CU에 가서 늘 눈여겨보던 라면을 샀다. 편스토랑 제 4회 우승작인 파래탕면! 편스토랑은 연예인들이 메뉴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우승한 제품이 실제로 CU편의점에 출시되는 방송이다. 내가 자주 가는 편의점에는 제1회 우승상품인 마장면이랑 파래탕면밖에 없다. 나머지들은 빨리 품절되거나 아애 안 들어오는 거 같다. 방송에서는 태안탕면이였다는데 태안탕면이 어떤 건지 모르는 나같은 대중을 위해 한눈에 알기 쉬운 파래탕면을 이름이 바뀌었다. 우승상품이라는 기대와 라면과 파래라는 조합이 도대체 어떨까 호기심이 이 제품을 사게된 주된 원인이었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파래향이 강하게 났..
CU 얼큰 수제비- 3900원으로 즐기는 수제비 오늘 리뷰할 음식은 CU 쫄깃한 얼큰 수제비다. 이미지 컷에 속지 않는다고 여러번 다짐했지만 사진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얼큰함에 충동구매했다. 건더기 스프, 분말스프, 수제비, 숟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제비 양이 은근 많아서 좋았다. 스프를 뜯자마자 올라오는 매콤한 향기가 나 김치 수제비야! 라고 존재감을 어필했다.표시선까지 물을 맞춰주고 전자렌지에 4분돌리면 된다. 수제비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라면을 뿌셔서 넣었다. 근데 라면은 고려 안한 물높이라서 국물이 라면때문에 더 졸아졌다. 수제비 식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쫀득쫀득함이 제대로 살아있었다.국물은 김치찌개를 전분넣고 많이 쫄인 맛이 났다. 맛없는 건 아닌데 약간 심심했다. 이미지 컷처럼 팽이버섯 넣고 애호박 넣었으면 수제비맛이 났을 거 같다.라면 ..
CU명란크림파스타- 호불호가 갈릴 오묘한 맛 오늘 리뷰해볼 편의점 음식은 CU에서 2900원에 파는 명란 크림파스타다.이미지 사진보고 끌려서 샀는데 아쉽게도 이미지와 같은 명란은 없다. 먼저 후레이크랑 크림파스타 분말을 넣어준다.크림파스타 분말을 뜯자마자 치즈향이 진하게 났다.아직 물도 안넣었는데 벌써부터 파스타 향이 완성되어있었다. 하단 표시선에 물을 맞춰야하는데 너무 많이 넣어버린 것...눈물을 머금고 물을 덜어냈다.생각보다 하단 선이 낮으니 물 넣을 때는 조심조심 넣어야한다. 면까지 넣어주고 전자레인지로 3분정도 돌려주면 된다. 조리된 파스타에 명란 소스까지 얹어주면 완성! 알갱이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묽은 소스라서 실망했다.명란 맛은 대중 입맛에 맞게 재탄생된듯하다.일본에서 명란우동을 먹어본 적 있는데 명란이 생긴게 통통하고 핑크색이라서 ..
나의 덕질 연대기- 남궁민편 오늘은 추억을 되새기며 18살 때부터 3년가까이 꾸준히 팠던 배우를 소개한다. 덕질의 시작은 티비를 틀다가 우연히 보게된 재방송 드라마다. 가발쓴 여자가 남자한테 말걸고 있고, 남자는 계속 사극체를 쓰길래 현대극인데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이어폰으로 전화받는 척 연기하고 있었다. 아 코미디인가보다 하고 넘길려는데 남주가 "내가 다 알아서 그런거지 이사람아" 라고 말할 때 예기치못하게 덕통사고를 당했다. 목소리와 촉촉한 눈빛이 동시에 공격하는데 치일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장면인지 영상을 가져오고 싶은데... 해당영상을 찾을 수 없어서 주접을 그만 떨도록 하겠다.아무튼 그장면에서 치여버렸고 그뒤로 부터 주말마다 미녀공심이를 챙겨보았다. 미녀공심이는 1화만 봐도 20화까지 예측할 수 있는 전형적인 ..
혼자 초밥먹기 좋은 곳- 수원역 초밥왕 수원역 맞은편 골목에 바로 들어가면 초밥왕이 나온다. 맛집리뷰해야지 각잡고 간게 아니라수원역을 돌아다니던 중 초밥이 땡겨서 들어간 거라 사진 찍은 게 별로 없다. 주문을 기계로 받는지 모르고 테이블에 멀뚱멀뚱 앉아서 종업원이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아무도 오지 않아서 계산은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었다ㅋㅋ알고보니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었다. 학교 근처 초밥집은 초밥 10개 + 우동에 14000원인데 이곳은 4천원 저렴한 만원이었다.일단 가격은 합격. 초밥 10+ 우동 세트에 참치뱃살 하나를 추가했다.참치뱃살초밥은 하나에 4000원이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나오는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주문이 밀려있으면 15~20분정도 걸리고 사람이 별로 없으면 10분안에 나온다. 초밥 비주얼도 합격. 가격이 싸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