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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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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카페: 달고나커피 만들기 요즘 유행하는 400번 저어 만든 달고나 커피를 해보았다. 준비물: 뜨거운 물, 카누 두봉지, 설탕, 우유 먼저 커피가루: 설탕: 물을 1:1:1로 넣는다. 달게 먹고 싶으면 설탕을 좀 더 많이 추가하면 된다. 물은 세 스푼정도 넣으면 딱 맞았다. 물을 조금 많이 넣었다고 해도 괜찮다. 더 휘저어야 해서 귀찮을뿐이지 결국은 달고나가 된다! 핸드믹서가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우리집엔 그런 건 없어서 오로지 숟가락과 팔힘으로 만들었다. 20분짜리 노래 틀어놓고 아무 생각없이 돌리다 보면 점점 색깔이 변한다. 점점 고체화 되는 과정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렇게 1000번정도 휘저으면 아래의 색깔로 변한다. (400번은 핸드믹서 기준인걸로....) 색깔이 연해지고 머랭처럼 덩어리지면 컵에 우유를 따..
도리토스 딥소스 리뷰 오늘 리뷰할 과자는 포장이 신기해서 사게된 도리토스 딥 소스 pack이다.나쵸칩을 먹을 때 소스가 없어서 아쉬웠던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치킨 포장처럼 되어있어서 기분탓이지만 더 맛있어 보인다ㅋㅋ중형마트에서는 1800원에 판다. 안에는 이렇게 과자와 소스로 구성돼있다. 내가 산 맛은 나쵸 치즈 와 살사 클래식 소스다.이외에도 홀릭갈릭마요소스가 들어있는 꼬깔콘 딥소스 패키지와 나쵸 치즈 패키지가 있다.우리동네 마트에는 이거랑 꼬깔콘만 팔고있다. 과자가 원래 도리토스 크기의 절반정도 되는 거 같다.양이 적어서 아쉽지만 예쁘니까 봐준다. 살사 클래식 소스! 이름만 들었을 때는 할라피뇨도 들어있고 칠리맛도 나는 매운 소스인줄 알았는데묽은 토마토 소스에 살짝 매콤달짝한 맛이 났다.아무리봐도 살사가 아니라 캐찹 ..
거위 바이러스: 바탕화면에 거위키우기 요즘 유튜브에 유행하는 거위바이러스를 한번 노트북에 깔아봤다. https://samperson.itch.io/desktop-goose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Desktop Goose를 깔 수 있다.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이런 창이 뜬다. 당황하지 않고 no thanks. just take me to the downloads를 눌러준다. 윈도우와 맥중에서 자신의 사양과 맞는 걸 선택하고 다운로드 절차를 진행하면 DesktopGoose v0.3를 깔 수 있다. DesktopGoose v0.3 파일에서 거위가 그려진 DesktopGoose를 클릭하면 거위를 부를 수 있다. 거위가 진흙을 묻히면서 다가온다. 거위가 자꾸 사진이나 메모장을 물고온다. 창을 닫으면 화난 거위가 마우스를 뺏어가니 조심해야한다 사진이..
크레파스 19기 면접 후기 마감날 당일 4시간 만에 써낸 자소서로 서류지원에 합격했다. 정말 스피치 연합동아리를 해보고 싶긴했지만 내가 거기서 잘 어울릴 수 있을지 발표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표초보자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막상 서류 지원에 붙으니 너무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이때 진짜 떨렸다. 그래서 카페를 들어가서 합격팁을 찾아봤지만 지원서류를 꼼꼼히 읽어오고 20~30분 일찍 오라는 말들만 있었다. 열정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지만 면접형식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막상 면접을 다 보고나면 지원 꿀팁에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합격자인듯) 인터넷으로 연합동아리 면접 합격하는 방법들을 찾아봤고 1. 자기소개 2. 지원 동기 3. 이루고 싶은 것 4. 나의 강점 5. 마지막..
뮤직카우 믿어도 되는걸까? 발목염좌로 한 달 넘게 칩거 중인 저는 집에서 돈 벌 수 있는 법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음악 저작권을 주식처럼 살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했어요. 오래전부터 팝업 광고에 뜨길래 뭘까 궁금했는데 좀 더 일찍 발견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뮤지코인(이제 카우로 바뀌었습니다) ‘저작권료 옥션’ 과 ‘유저 간 거래’ 를 통해 음악을 소유하고 저작권료의 지분을 갖는 건데요. 저작권료 옥션은 경매시스템으로 신규 옥션 곡 중에서 맘에 드는 곡을 골라 옥션 수량과 1주당 가격을 입력한 뒤 내가 제시한 가격이 낙찰이 되면 그 곡의 저작권료를 일부 받을 수 있습니다. 옥션의 해택은 수수료가 없고 낙찰일로부터 6개월 동안 옥션 시작가의 연 8.0%에 해당하는 저작권료를 뮤지코인이 보장한다는 건데요. 유저간의 거래의 경우 구..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게임: 레트로폴리스 안녕하세요. 스팀에서 재밌는 게임 없을까 하다가 여러 사이트의 추천으로 하게된 레트로폴리스 리뷰입니다. 레트로폴리스는 감염된 쥐들의 공격을 피해 도시를 발전시키는 카드형 게임입니다. 인트로 디자인의 쥐의 외모가 징그러워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심즈가 겨우 돌아가는 제 노트북이 감당할 수 있는 저사양 겜이기도 하면서 유저들의 평이 긍정적이라서 15500원을 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막상 깔아보니 그림체가 아기자기하고 예뻤습니다. 레트로 폴리스는 일종의 디펜스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각 웨이브마다 적들이 나오고 뽑은 카드들로 방어해서 30웨이브까지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디펜스게임 자체가 처음에는 시시하지만 하다보면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승부욕이 붙고 시간가는줄 모르는 거 같아요. 처음에 느긋하게 했다가 나중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