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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드라마*음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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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화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전과5범인 한강호가 쌍둥이 형인 한수호로 오해받아 대신 판사가 되서 법을 집행하는 이야기다. 마냥 어렵고 딱딱하기만한 법이 아닌 판결을 내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인간적인 고민과 피고인과 피해자의 속사정들을 비추며 법이란 사람의 마음을 지켜주는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매 화마다 울컥하는 지점이 있어서 보면서 계속 울었다. 신파도 물론 있지만 대중성을 지키면서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가 뚜렷하게 있는 월메이드 드라마다. 한강호는 1억을 받기위해 직원을 폭행해 실명에 이르게한 제벌가 아들 이호성전무의 처벌을 낮추려고 했지만 피해자는 고작 500만원의 보상금을 받고 자신도 고작 1억을 받지만 변호사는 50억주고 선임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나서 징역7년을 때려버린다. 처음에..
호구가 싸이코인줄 착각하면 벌어지는일- 싸이코패스다이어리 드라마 리뷰라고 쓰고 윤시윤 덕질이라고 읽는다. 본명보다 준혁학생, 김탁구, 윤동구(前본명)로 더 알려진 배우 윤시윤 1박2일 시절 이화여대 특집에서 강연하는 걸 보고 마인드가 정말 멋있는 사람이란 걸 느꼈다. 그리고나서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최근에 유튜브에서 지난 예능 클립을 추천해주길래 별 생각없이 보다가 미모에 치여버렸다.35살 됐는데 교복이 잘어울려.... 나이는 나만 먹은거야?? 며칠만에 이웃집 꽃미남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 친애하는 판사님께 → 지뚫킥을 다보고 난 뒤느낀점은 어떻게 한사람 얼굴 안에 저렇게 다양한 미모가 존재하는지 경이로웠다...(주접)표정에 따라 어떨 때는 진지한 선비같기도 하고, 양아치 고등학생 같기도 하고, 섹시한 판사님 같기도 하고 대형견같기도 하다. 한 얼굴 안에 ..
이시국이지만 J-pop 추천합니다. 한번 꽃히면 질릴때까지 듣는 편인 나는 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 그중 일본 밴드의 노래는 인생철학을 녹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좋아 글을 쓰거나 작업을 할 때 틀어놓고 듣는 편이다. 힘이 들때 인생이란 게 도대체 왜그럴까 하는 가사가 담긴 곡을 들으면 위로가 되고 감성으로 충만해진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 밴드 초심자가 들으면 좋은 곡들 5개를 추천해보려 한다. 첫번째 곡은 누구나 알만한 너의 이름은의 전전전세를 준비했다. 이것 또한 무스비 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신카이마코토감독 특유의 소년의 첫사랑 판타지와 그림체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수채화로 담아놓은 듯한 일본의 전경과 해성이 떨어지는 장면들은 아무리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마지막 장면이 너무 닿을 듯 말듯..
가사 안듣고 들으면 띵곡인 곡 이제 온라인 개강하여 스마트캠퍼스에 강의들과 과제가 하나 둘씩 올라오는데 그중 하나는 내일까지 해야한다... 방학이 너무 길어져서 공부를 더 강렬하게 하기 싫어졌다ㅋㅋㅋ 아니 집에서... 어떻게 공부할 수 있는걸까???? 이번 목표가 매일 2시간 공부해서 학점 챙기는 거였는데 코로나때문에 결심이 흔들리고 있다ㅠㅠ 넷플릭스도 있고 유튜브도 있어서 배속도 안되는 교수님 강의에 도무지 집중 할 수가 없다. 요즘 주변 친구들 보면 다들 새로 도입된 온라인 방송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이다. 사이버 강의를 듣는 나.... 그래서 과제하기 싫어서 소개하는 가사모르고 들으면 띵곡인 곡들을 추천한다!! 1. 실버판테온 롤하는 친구가 실버판테온 듣고 심금을 울렸다고 하길래 도대체 실버판테온이 뭔데?? 이러다가 알게된 곡. ..
걸그룹 숨겨진 명곡 Top5 1.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 청순함의 대명사 에이핑크의 노래중에 청순함의 절정을 보여준다.힙합리듬이 가미된 알앤비 장르로 신스 소리가 잔잔한 멜로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에이핑크 노래중에 가장 작품성 있고 완성도 있는데 뜨질 못해서 아쉬운 곡이다. 사랑을 막 시작하는 설렘을 가득 담고 있는 노래로 가사가 진짜 예쁘고 서정적이다. 출근길, 등교길 버스에서 창밖 바라보면서 듣는 걸 추천한다. 2. 러블리즈 삼각형 러블리즈의 곡들은 만화 속 여주인공처럼 슬픔을 감추고 환히 웃으면서 나 괜찮아라고 말하는듯한 감성이 담겨있다. 짝사랑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짝사랑하는 비애를 태양,지구,달에 비유하여 이과적인 감성을 극대화한 데스티니만큼이나 이곡 역시 삼각관계를 삼각형에 비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와 내가..
스토브리그- 펭수 특별출연 내가 요즘 즐겨봤던 드라마인 스토브리그 슈트핏에 치인다.. 2월 14일에 방영종류했지만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야구에 대해 1도 몰라도 비시즌기에 전력 보강을 준비하는 프런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재밌게 볼수 있다. 스토브리그는 매년 꼴지를 전전하는 드림즈에 일은 드럽게 잘하지만 인간미는 더 드럽게 없는 백승수 단장이 들어오고 파격적인 시즌을 준비하면서 겪는 마찰과 동료애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다. 마지막 화에는 인기스타 펭수가 등장했다. 펭수의 첫 연기도전!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진행자 역할로 나왔다. 억지스럽지 않은 좋은 캐스팅이었다.펭수 팬이라면 3분동안 미소지으면서 계속 봤을 거 같다. 펭-하에 반응하는 유민호 선수 나머지 선수들은 어리둥절 두 손 무엇인가요... 아 아직도 눈치 못 ..
하이틴 판타지 그자체인 영화: 키싱부스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할 영화는 넷플릭스 영화인 키싱부스입니다. 키싱부스는 넷플릭스에서 맨날 추천영상에서 뜰 때마다 미뤄뒀던 영화인데 유튜브에서 하이틴bgm 음악 듣다가 노래랑 영상이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갑자기 해당 영화가 보고 싶어졌어요. 그리하여 새벽에 노트북으로 키싱부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키싱부스는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면서도 오랜 절친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른영화와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진도가 무진장 빨라서... 얘네들이 십대가 맞나 싶습니다. 키싱부스답게 입이 닳도록 키스를 해요. 저는 여주가 처음에는 엄청 예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배우의 눈에 빠져들 거 같았습니다. 엘 그자체가 된것처럼 조이킹의 연기가 자연스러웠습니다. 작품성이 아닌 가볍게 즐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