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
도입부의 shooting star, shining star은 마치 애버랜드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든다. UN의 별의 동화를 편곡한 곡이다. 오래전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시간이 가도 여전히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원곡이 좋았던 만큼 편곡도 동화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렸다. 크리스마스 캐롤송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라붐의 동화스럽고 판타지스러운 분위기가 취향에 맞는다면 상상더하기도 추천한다.
4. 아이즈원 Airplane
사랑노래가 아닌 내 꿈을 향해 비행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노래다. 귀엽고 신나는 리듬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신들을 비행기에 빗대어 날개를 펼치자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른 채원, 예나, 유리의 음색이 독보이는 곡이다.
너무 서두르지마 계기판에 떠있는는 숫자들처럼 오롯이 너만의 속도를 따라가야 어떤 기류에도 흔들리지 않을테니까.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속도대로 노력하면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Airplane중에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5. 레드벨벳 SUNNY SIDE UP
서로를 막 알아가는 단계에서 거침없이 다가오는 남성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사랑이 금방 타버릴까 겁을 내는 여성의 심리를 계란 후라이에 비유한 곡이다. 앞서 소개한 곡들과는 좀 다른 분위기다. 앞에 곡들은 소녀소녀했다면 이곡 컨셉은 유혹적이고 걸크러쉬 느낌이 난다.
처음 들었을 때 귀에 확 꽃히는 음악은 아니지만 영상을 다보고나면 코러스를 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자꾸만 입이 타 부분에서는 조이 눈빛에 홀리는 기분이다. 아이린의 맘처럼 쉽게 안돼 역시 제스처가 간지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는 곡이겠지만 나와 같은 일반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숨겨진 아이돌 명곡들을 소개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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