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이 바지락 칼국수지만 은근 메뉴가 많다.
원래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여의도 갔다가 저녁먹을 시간이라서 뭐 먹지 하다가
입간판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땡겨서 이끌리듯 들어가게 됐다.
여의도역에서 내리면 (몇번 출구인지는 까먹음) 상가들 모여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들! 가격은 7천원으로 동일하다.
뒤 테이블은 얼큰 수제비를 시켰는데 맛있어 보여서 순간 수제비로 메뉴를 변경할까 흔들렸지만
바지락 칼국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밑 반찬은 열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나온다. 칼국수는 역시 열무랑 같이 먹어야 제맛인거 인정
양이 푸짐하다는 것에 일단 만족했다. 바지락도 적당히 들어있었다.
면을 좋아하는데 면이 많아서 좋았다.
국물이 2%로 부족했지만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부족했던 감칠맛이 채워졌다.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 건 아니였지만 여의도 근처에서 칼국수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집이다.
다음에 여의도를 또 가게되면 그땐 얼큰 수제비를 먹어봐야겠다.
평소보다 더 짧게 끝내는 거 같지만 일주일 전에 먹은 거라 그 이상은 기억이 안난다......
거의 다 안남기고 먹은 다음에 산책 할겸(?) 근처 영화관까지 가서 위대한 쇼맨을 보러갔다(아무말 대잔치)
'2019년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림덕후에게 딱 맞는 게임 (2) | 2020.07.03 |
---|---|
서울 나들이- 남산타워, 부엉이 돈가스 (2) | 2020.06.27 |
파래탕면 솔직 리뷰- 낯설지만 생각보다 괜찮은데? (3) | 2020.06.04 |
CU 얼큰 수제비- 3900원으로 즐기는 수제비 (9) | 2020.06.01 |
CU명란크림파스타- 호불호가 갈릴 오묘한 맛 (3) | 202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