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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유튜브리뷰

햄튜브: 진입장벽만 넘으면 넘나 재밌는 유튜버

오늘 소개할 유튜버는 사심을 담아 만들었다. 



바로 51만 구독자를 보유한 햄튜브다. 햄튜브를 말할 거 같으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유튜버다 (내 주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면 그렇다.)




유튜브를 하기전에는 바인이라는 체널에서 영상을 올리다가 2015년부터 유튜버로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다. 



햄튜브의 동거묘 구름이! 영상에 종종 나와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악질도 귀엽다



밈을 자주 넣어서 편집에 활용하는 편이다. 편집방식이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방식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적응되면 재밌게 볼 수 있다.햄튜브는 진입장벽이 좀 높아서 처음 보는 사람은 당황해하지만 어느순간 그 진입장벽이 입덕포인트가 되버린다.




이 12분짜리 영상에 나죽어가 30번가까이 나온다ㅋㅋㅋ 햄튜브한테 잘못 걸린 게스트는 편집으로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 요즘은 본인을 희생양으로 밈(햄튜브의 앙큼함을 엿볼 수 있다)을 만들고 있다. 음성소스를 리믹스하거나 볼록렌즈 효과를 편집에 자주 활용한다. 햄튜브로 인해 알게된 짤이 백만개가 넘는다.(하얀 거짓말)




10가지 시리즈 콘텐츠 이외에도 겜튜브(고통받는 햄튜브의 모습을 보기위해 본다), 쿡튜브(망하는 재미로 본다), 토크튜브, 햄카페투어, 햄튜브가 1인 다역을하는 꽁트튜브등 다양한 컨텐츠를 업로드한다.


asmr이랑 슬라임같이 유행하는 컨텐츠들을 두박자씩 늦게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

햄튜브의 asmr은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영상이다. 보통의 asmr을 생각하고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 10초안되서 귀 테러로 놀랄 수 있다. asmr에 리믹스모음집을 넣는 사람은 햄튜브밖에 없을 것이다.


허차밍, 다린샬롱,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친구인 해쭈, 웃소, 선바등 많은 유튜버와 콜라보를 진행해오고 있다. 주로 칩거튜브의 삶을 즐기지만 홈파티도 즐기는 인싸의 면모를 보인다! 






햄튜브 팬카페에 가면 금손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가끔 햄튜브님이 펜카페 투어를 하지만 정말 가끔하기때문에 햄구들은 이제 해탈한 상태다.


영상 한두개만으로는 알 수 없는 밈들을 사용하고 일반인이 범접하기 어려운 리믹스가 번번히 등장하기 때문에 아직까진 동생에게만 보여주고 다른 지인에게 추천해준 적은 없다.... 가끔 햄구들끼리만의 용어를 아는 사람이 등장하면 반갑다. 왹져를 안다면 그건 햄구일 확률이 99%다. 


잘 맞는다면 이세상에 없는 유튜버고 잘 안 맞는다면 썸네일을 누를 용기가 필요한 유튜버다. 



짐살라빔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