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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자기계발 방법론

목표에 끝까지 도달하는 방법 3가지

새해에 결심한 목표들이 어느새 흐지부지 되고 또다른 목표를 세우기를 반복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마음으로 시작만 하고 끝은 한번도 본적없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나는 줄곧 목표를 세우면 3일을 넘기지 못하는 극도의 무계획자였다. 무계획이 계획이라지만 계획세우는 걸 정말 귀찮아 했고 항상 과제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고통받다가 마감 1시간 전에서야 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한 해를 뒤돌아 봤을 때 뭔가 열심히 산 거 같은데 이룬 게 많이 없었다. 


그럼에도 유튜브를 보는 것 만큼은 꾸준히 했는데 이런 나를 바꾸고 싶어서 인생바꾸는 방법 같은 걸 자주 검색하다 보니 어느새 자기계발및 동기부여 유튜브 체널이 추천 알고리즘에 많이 뜨기 시작했다. 이런 사람들의 영상을 자주 보다보니까 어느새 나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겠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첫번째로 뭘해도 할 마음이 안 생기고 그냥 무기력하고 쉬고 싶은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기 보다 먼저 자신의 심리 상태부터 점검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부터 해봤으면 좋겠다. 마음이 공허하고 우울하면 아무리 자기계발 책을 읽고 외부에서 동기를 자극한다고 해도 결국 금방 다시 원래의 패턴으로 돌아가는 거 같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 건강을 어느정도 챙기고 나면 그때 내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해보자

목표를 설정하고 난뒤 중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소개해보겠다.




1. 100일 소원을 써보자.




내가 요즘 비슷하게 하고 있는 방법이다. 올 한해 이루고 싶은 것 3가지를 고르고 그걸 100일 동안 매일 쓰는 것이다.


나는 영어를 잘해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 학점을 잘받는 것, 수익형 블로그로 매달 30만원 버는 것을 내 소원으로 정했다. 그리고 매일 정우영tv카페에 들어가서 소원을 적고 있다.

 

https://cafe.naver.com/chungseock53


소원만 빌고 아무 것도 안하면 물론 소원은 안 이뤄진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 꾸준히 소원을 적다보면 내 생각이 변한다. 내가 하고 있던 거를 포기 하고 싶을 때도 100일 지나서 소원을 이뤘을 나를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소원과 관련된 행동을 하게된다. 블로그를 하다가 내가 기대하는 만큼 방문자 수가 나오지 않거나, 영어 실력이 늘지 않아서 절망할 때 그 소원들을 상기 하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갖는다. 


매일 내 소원과 관련된 일들을 하다보니 어느새 낮았던 자존감이 조금씩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2. 내가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써보자.






목표를 향해 매일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회의감이 든다. 만약 목표를 이뤘다고 하자. 근데 정말로 그 목표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떡하지? 매일 하는데도 그대로인데 이룰 수 있긴 한걸까? 그런 생각들이 든다. 그럴 때는 공책에다 내가 이 목표를 원하는 이유 5가지 정도를 적어보자. 


영어 학습 어플을 깔았다 지웠다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중에 화상영어 서비스를 무료체험 해본적이 있다. 3분정도 무료체험 할 수 있었는데 그때 원어민 선생님이 나한테 물었다. Why do you want to speak English well?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몰랐던 것도 있지만 사실 회사 취업할 때 스팩쌓고 싶어서, 돈벌 때 영어잘하면 이득이 될 거 같아서 영어를 하는 거지 어떤 멋진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그 선생님의 질문 이후로 영어 도대체 왜 잘하고 싶은 거지에 대해 공책에다 적어봤다.


내가 영어를 잘해야하는 이유 라고 적어놓고 그 밑에다 5가지 정도 이유를 적었다.


1. 영어로 돈을 벌 수 있다.

2. 회사에 합격하기 위해 어학점수가 필요하다

3. 서양권 여행갈 때 영어 잘하면 여행의 깊이가 달라지니까

4. 워킹 홀리데이 해보고 싶어서

5. 외국인이랑 대화하는 내가 멋있어 보일 거 같아서.


정말 솔직하게 이유를 적어보니 그때부터 정말 진심으로 영어를 잘하고 싶어졌다. 





3. 내가 불안한 이유에 대해 적어보자.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불안함과 두려움이다. 불현듯 고개를 내미는 불안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안을 써보는 것이다. 불안을 써보면 막연한 감정이었던 것이 구체적인 실체로 변하고 이것이 막연한 걱정인지 아니면 대비책을 마련해야할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영어공부 할때 왜 갑자기 불안함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도 공책에 적어보았다.


내가 한국말로도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 영어 배워도 영어로 말을 횡설수설할까봐 걱정됐고, 이렇게 오랜시간 투자했는데 얻는 게 없을 까봐 두려워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불안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이렇게 공책에 적어보니 내 불안함의 정체에 대해 분명히 알 수 있었고 이제는 더이상 공책에 적어놓은 불안한 이유가 내 발목을 잡지 않는다. 





앞서 소개한 3가지 방법외에도 동기부여 해주는 유튜브체널들이 정말 많으니 힘이 들때면 그런 유튜브들 챙겨봤으면 좋겠다. 


오마르의 삶, 미내플, 체인지그라운드, 신사임당, 김미경tv, 김작가tv


이 체널들은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이 됐던 체널이었다.



이 방법들 외에도 여러가지 동기부여들을 통해 목표에 끝까지 도달해서 원하는 것을 이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