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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일상다반사

불씨를 품고 사는 유형 INFP 특징 알아보기






mbti를 가장많이 한다는 INFP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잔다르크 유형/ 열정적인 중재자라고 불리는 유형은 본인이 믿는 사람이나 가치에 있어서는 기꺼이 희생한다. 혁명! 자유! 꿈! 이런 말을 들으면 이유없이 가슴이 뭉클해진다. 


내향+감정 감각+인식이 합쳐진 유형이라서 감성과 공감은 이들의 아이덴티티. 공감능력이 엄청 높지만은 않은데 본인이 겪어본 경험에 있어서만 엄청난 공감능력을 발휘한다. 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는 감성이 폭발하는 새벽이다.





1. 도덕적 이상을 맘 속에 품고 산다. 최강수준의 이상주의자.




이들은 사회라면 이래야해. 인간이라면 최소한 이정도 선은 지켜야 해. 같은 도덕적 이상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 그래서 본인의 가치와 어긋나는 상황에 맞딱드리면 멘탈이 바사삭 부서진다. 인간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많이 느끼는 편. 사춘기때야말로 infp가 사회에 대해 느끼는 분노는 절정에 달한다. 자라면서 점점 인생의 쓴맛을 느끼고는 이러한 분노가 사그라들지만 여전히 그런 기질이 불쑥 불쑥 튀어나온다. 가끔 분위기를 깨서라도 아니다 싶은 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인프피는 자신의 인프피스러움을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혐오한다.



이들이 토론을 하면 머릿속으로는 계획이 다 있지만 입을 여는 순간 감정이 먼저 튀어나와서 훈련 없이는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래서 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걸 더 선호한다. 그래서 infp성향을 가진 유명인을 보면 세익스피어, 돌킨같이 문인들이 많다. 불합리한 상황에 분노하고 유토피아를 꿈꾸면서도 실행하는 걸 귀찮아하고 어려워하기 때문에 글로 쓰는 것에서 그치곤 한다.



인프피는 도덕적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문학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소설을 좋아한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소설속 인물을 보면 괜히 마음이 울컥하고 그 인물이 진짜 어딘가 존재하는거 같다. 마음 한구석에 환상의 나라가 있기 때문에 남들이 보면 사차원이나 괴짜로 보일 확률이 크다. 








2. infp의 마음 속 불씨가 타오를 때는 다들 포기할 때다.




모두다 열심히 할때나 남들이 infp에게 성과를 기대할때면 부담감과 피로감으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멍석 깔아주면 못하는 대표적인 성격으로 이들의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역경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너무 큰 시련을 주면 infp는 절망하고 이불밖에서 한 발짝도 안 나갈 수 있으니 시련의 크기도 적당해야한다. 여러모로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지구상에 아직도 인프피가 4%넘게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남들의 은근한 무시+ 사기가 저하된 상황+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 = 분노게이지 충전


분노게이지가 충전하면 게임 케릭터 마냥 엄청난 열정을 보이며 어느순간 팀을 주도하고 있다. 마치 평민 여성에 불과했던 잔다르크가 백년전쟁에서 출전해 영국군의 성을 탈환한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infp의 이런 행동은 팀을 이끌겠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걸 인정받고 싶은 관종력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혼자서 저만치 앞서 있는 경우가 많다. 혼자서 불타오르고 혼자서 꺼진다. 


어느정도 목표치에 근접하면 더 달리는 게 아니라 이정도면 됐다. 하고 멈춘다. 오늘 할일을 5가지 정하면 그중에 두개 해놓고 "휴 다했다. 좀 쉬어야지" 라고 하면서 하루종일 쉰다. 그래서 이들의 학창시절 성적은 중위권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하긴 하는데 도무지 1,2등급까지 갈정도로 열심히 하지는 않는다. 만약 1등급 맞은 과목이 있다면 그건 미치도록 좋아하는 과목인 것이다. 





3. 혼자서 하는 걸 좋아한다. 


혼자인 건 좋은데 외로운 건 싫어. 라는 말을 완전 공감하고 있다면 당신은 infp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나면 하루정도는 혼자 쉬어줘야한다. 이들의 취미는 혼자서 영화보기, 혼자서 운동하기, 혼자서 도서관가기등이 있다. 혼밥 잘 못하겠어ㅠㅠ 하는 사람보면 공감이 잘 안된다.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라면 알고지낸 시간과 관계없이 베프라고 생각한다. 코드가 잘 안맞으면 오래 알아도 여전히 어색하다. 어색한 사람이랑 있을 때랑 잘 맞는 사람이랑 있을 때랑 갭이 크다. 혼자 있을 때는 더욱 크다. 


잘 상처받는 성격이라서 마음의 문을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익명의 환경이라면? 누구보다 많이 자신의 tmi를 발산한다. 친구한테보다 인터넷 사람들에게 본인을 오픈할 확률이 높다.


단체생활을 잘 못한다. 낯선 사람들과 술자리? 차라리 한시간 동안 멍때리는 게 낫다.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덩달아 신나긴 한데 조금 지나면 피곤하다. 단체의 분위기를 맞추는게 힘들다. 튜닝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은 공포다.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때가 많다. 


고집도 쌔서 본인 스타일을 잘 안 바꾸려고 한다. 상사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infp는 직장생활보다 프리렌서가 더 잘맞는다. 물론 적응하기 나름이라 노력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다만 노오오력이 필요하다.






4. infp에게 과제가 주어진다면




1. 좋아하는 주제에 혼자하는 과제: 이보다 좋은 과제는 없다. 머릿속으로는 이미 노벨상까지 탔다. 다만 계획은 완벽한데 기대치가 높아서 금방 피로해진다. 욕심을 버리고 일단 시작한다면 어느순간 몰입하고 있기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관심없고 어려운데 혼자하는 과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룬다. 심지어 존재자체를 망각해 데드라인이 지나도록 모를 수도 있다. 마감일 전날 밤을 세서 완성하지만 퀄리티는 나무위키 복붙급. 


3. 좋아하는 주제에 같이하는 과제: 혼자서 막 앞서나가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약간 이상해 보일 수 있다. 공개적인 곳에서는 아이디어를 내놓기는 부끄러워서 한두사람 붙잡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말한다. 팀원들 열심히 안하면 혼자서라도 팀을 전부 캐리한다. 그리고 혼자서 뿌듯해한다. 아무튼 정말 열심히 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관심없고 어려운데 같이하는 과제: 민폐끼치는 걸 싫어해서 하는 시늉은 한다.  자기가 맡은일만큼은 프리라이더 없이 해낸다. 얻는 것도 없고 노가다가 필요한 과업이라면 맡은 부분을 제출하긴 하는데 퀄리티가 보노보노 피피티급이다. infp는 반복되는 루틴과 단순노동을 극혐한다. 그래도 이들의 욕먹고 싶지 않다는 본능으로 평타까지는 기대할 수 있다. 





  

infp의 장점: 표현력이 풍부하다. 공감능력이 좋다. 이상을 위해 노력한다.

infp의 단점: 기대치가 높아서 도전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다. 단체생활을 힘들어한다. 고집이 쎄다.



지금까지 MBTI 유형중에 INFP에 대해서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