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책은 강성태의 영단어 어원편입니다.
본책과 미니북 그리고 강성태의 팩폭 어록이 담긴 메모장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토익 초심자에게는 단어를 많이 아는게 중요하죠. 저는 고등학교 때 일주일에 100단어씩 쪽지시험을 쳤었는데 시험만 끝나면 외운 단어들은 어느새 다 날라가버리고 없었습니다. 저에겐 영어단어란 한자와 같이 잠시 머물렀다 가는 존재였고 그 뒤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했지만 며칠을 넘지 못했습니다.
유튜브를 보다면 강성태님이 광고로 자주 등장하며 언제까지 무식하게 외우고만 있을거냐고 화(?)를 내시길래 도대체 어떤 공부법이길래 이렇게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어원 공부법을 찾아보니 33개의 중요 어원만 외우면 그와 관련된 어휘가 3천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 책으로 영어단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앞에는 어원맵이 있어서 어원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보면 일주일 정도면 금방 외울 수 있는 양입니다. 아직 활용하지는 않고 있지만.... 복습하는데 도움 될 거같아요
책에 앞부분에는 왜 영단어이고 왜 어원인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의욕이 저하될때마다 보면 다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을거같습니다.
이 한페이지에도 정리가 알차게 되있습니다. 맨위에 큐알코드로는 단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단어 오른쪽 박스에는 강성태 mini강의가 있습니다. 어원의 뜻과 연결어미, 어원의 유래, 스토리, 에피소드가 간략하게 담겨있어서 맥락으로 단어를 외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어도 책에 있는 기능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다른 책과 다를바가 없겠죠.
저는 아직 이 책을 산지 얼마안되 이 책의 200% 활용법중에 일부만 하고 있습니다.
1. 아는 것 부터 시작해서 단어를 쌓아올리자: cap이라는 어원을 capture라는 대표단어로 이해한다.
2. 강성태 mini 강의를 적극 활용해라
3. 이책의 모든 영역은 테스트다.
책 맨 뒷장에 있는 가리개를 오려내서 영어 단어만 보고 뜻을 맞춥니다. 이러면 뭘 알고 뭘 모르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4. 모르는 것만 골라서 다시본다. : 틀릴 때마다 체크해서 모르는 단어만 다시한번 공부합니다.
5. 어근에 충실하되 접사는 책날개를 활용한다. : 책 날개를 펼치면 접두사와 접미사를 정리해논 표가 나옵니다. 접두사는 방향이나 성향을 접미사는 품사를 결정해주니 접사도 틈틈히 공부해야겠죠.
6. 어원 맵을 활용한다. : 눈에 보이는 곳 모든 곳에 붙어라. (아직 책사이에 고이 들어었습니다...)
7. 친숙한 단어를 낯설게 바꾸자: 미니북으로 여러장소에서 단어를 봅니다. 더 확실한 방법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복습용 랜덤 단어리스트를 받습니다.
8. 1+ 3 공부법과 5회독을 실천한다.
한번의 학습에는 무조건 3번의 복습이 필요하다는 공부방법을 적용한 것입니다.
모든 일은 66일 이상해야 습관으로 자동화된다고 해요. 모두 한번쯤엔 에빙하우스의 망각의 곡선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66일 습관과 망각곡선을 결합하여 첫날은 Day 1을 학습하고 10분뒤 가리개를 통해 복습합니다. 2일차부터는 Day2를 학습한뒤 10분뒤에 Day2를 보고 Day 1도 복습합니다. 이런식으로 6일차까지 공부하고 7일차부터는 Day 1을 봅니다. 이미 세번째 보는 것이기 때문에 복습하는 시간이 확실히 빨라져요.
8가지의 공부 방법을 모두 활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원으로 학습하는 방법외에도 이렇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공부방법까지 담겨있어서 알찬 단어책인거 같아요. 아쉬운 점은 해당 단어가 쓰인 예문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중간중간에 외운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퀴즈가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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